삼성화재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 30% 미만”

삼성화재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이 30% 미만으로 나타나 도로교통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는 운전자와 앞좌석 승객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로, 보험사들이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뒷좌석 미착용 사고 시 상해보험 청구 건수가 급증하는 추세여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들은 뒷좌석 안전띠 미착용이 중상해 위험을 크게 높인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뒷좌석 승객이 안전띠를 매지 않을 경우 사고 시 전좌석 승객 모두에게 2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일부 손해보험사들은 최근 안전띠 착용 유도를 위한 특별 프로모션을 기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FC들은 고객 상담 시 이 같은 통계를 활용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

교통사고 전문가들은 뒷좌석 안전띠 착용이 사망률을 75%까지 낮출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는 보험사들의 위험관리 차원에서도 중요한 지표가 될 전망이다. 특히 가족 단위 보험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한 예방 교육이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FC들은 보험 상품 설명 시 안전띠 착용이 보험료 할인과 직결될 수 있음을 부각시키는 전략을 고려해볼 만하다.

업계에서는 이번 통계가 발표된 이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보험사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FC들은 고객에게 단순한 보험 가입 권유를 넘어 생활 속 안전 수칙까지 함께 전달하는 '라이프플래너'로서의 역량을 키워야 할 시점이다. 보험업계의 적극적인 안전 캠페인이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