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MZ세대 타깃 주택청약 체험형 팝업스토어 오픈
청년층 내집마련 문턱 낮추는 금융 혁신 전략 주목
우리은행이 연말을 맞아 서울 성수동에서 청년층을 위한 주택청약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 24일부터 30일까지 운영되는 '우리WON픽 하우스'는 MZ세대가 주택청약종합저축 제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게임형 콘텐츠로 구성된 팝업스토어다.
이번 행사는 청약저축 가입부터 당첨까지의 전 과정을 단계별로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참여자들은 스탬프 적립 시스템을 통해 각 단계를 완료하면 경품 추첨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우리은행과 크린랩의 협업 굿즈도 제공된다. 특히 블루 크리스마스 테마의 포토존은 SNS 홍보 효과까지 노린 전략적 기획으로 평가받고 있다.
금융업계 관계자들은 "복잡한 청약 절차에 대한 진입 장벽을 체험형 마케팅으로 해소하려는 시도"라며 주목한다. 실제로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청년층의 필수 금융상품이지만, 복잡한 제도로 인해 가입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보험업계에서는 이같은 은행의 혁신적 마케팅이 FC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분석한다. 한 보험사 마케팅 팀장은 "금융상품 이해도를 높이는 체험형 전략은 보험업계에서도 적용 가능한 모델"이라며 "특히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보험 상품 설명 시 참고할 만한 사례"라고 말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홍보를 넘어 금융 문해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은행 측은 "이번 팝업스토어가 청년들의 내집마련 꿈을 현실로 이끄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향후 다른 금융기관들도 유사한 체험형 마케팅을 확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