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2026년 체제 본격화…소비자보호·생산적 금융 강화
NH농협은행이 2026년 새 경영 체제를 앞두고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나섰다. 16명의 부행장 중 9명을 교체하며 업무 분장을 전면 재조정했다. 이번 조치는 소비자보호와 생산적 금융을 핵심 축으로 삼아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특히 박장순 부행장이 금융소비자보호 부문을 총괄하며 고객 불편 해소와 제도적 안전망 구축에 주력할 예정이다. 은행 측은 "영업점과 감사 부서 경험을 겸비한 인재"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기업금융 분야는 엄을용 부행장이 맡아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강화한다.
디지털 전환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김주식 부행장은 AI·데이터 부문을, 박도성 부행장은 테크사업을 각각 주관한다. 금융플랫폼과 솔루션 개발은 정동훤 부행장이 담당해 디지털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은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책임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보험업계에서는 이번 움직임이 농협생명 등 계열사와의 협업 강화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FC들은 향상된 금융서비스 인프라가 고객 상담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