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이 기업들이 생산과 투자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새만금개발청(청장 문성요)은 지난 6월 25일 새만금산업단지 입주기업 경영진과 실무진을 초청해 '새만금산단 입주기업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OCISE, 에코앤드림 등 23개 기업과 함께 올해 2월 약 9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약속한 현대차그룹 실무진도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기존의 단순 의견 수렴 방식에서 벗어나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 등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직접 대안을 도출하는 합동토론 방식으로 진행돼 실효성을 높였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기업이 마음 놓고 생산과 투자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우리 청과 지자체, 유관기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며 “현대차그룹을 비롯한 입주기업들과 상시 소통하며 현장의 걸림돌을 선제적으로 제거해 새만금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산업단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반복적으로 제기됐으나 해소되지 않았던 현장 건의사항들이 집중 논의됐다. 입주기업들이 새만금지역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계획한 투자를 차질 없이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개선 과제도 함께 발굴했다. 또한 새만금개발청은 최근 정부의 산업단지 규제 완화 기조를 새만금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임대 용지 등 제도 개선에 관한 의견도 수렴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와 현장 방문을 통해 기업들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듣고,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대규모 투자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