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NATO 및 동유럽에 우주 민관사절단 파견

정부가 EU(유럽연합)와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그리고 동유럽 주요국과의 우주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민관 합동 사절단을 파견한다. 외교부와 우주항공청은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벨기에(브뤼셀), 루마니아(부쿠레슈티), 폴란드(바르샤바)에서 '스페이스 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 우주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우주와 방산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협력 수요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절단에는 나라스페이스, 델타브이솔루션즈, 무인탐사연구소, 쎄트렉아이, 스페이스린텍, 스페이스빔, 우주로테크, 현대자동차 이노스페이스, 카이로스페이스, 텔레픽스,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시스템, 현대로템 등 13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한다. 이들은 각국 정부 고위 인사와 현지 우주 기업 대표들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우주 정책에 대한 상호 이해를 높이고, 우리 기업과 현지 기업 간 구체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외교부와 우주항공청은 이번 사절단 파견에 앞서 재외공관과 협력해 방문 대상 기구 및 국가 우주청 등과 사전 조율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한국과의 협력을 희망하는 사항을 미리 파악하고, 우리 기업에 제공했다. 또한 행사 기간에는 우리 기업들의 희망을 반영한 현지 정부 기관 및 기업과의 1:1 면담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기업들이 현지 시장에 맞춤형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스페이스 데이는 벨기에를 시작으로 루마니아, 폴란드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벨기에는 EU와 NATO 본부가 위치한 외교·안보의 핵심 지역으로, 우주 협력의 거점 역할을 한다. 루마니아와 폴란드는 동유럽에서 우주·방산 분야의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로 평가받는다. 이들 국가와의 협력은 한국 우주 산업의 유럽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이번 민관사절단 파견을 통해 한국 우주 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우주·방산 융합 분야에서 선제적으로 협력 수요를 발굴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으로도 외교부와 우주항공청은 재외공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절단은 한국 우주 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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