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생물다양성전략 이행 실적, 국민과 함께 점검한다

국립생물자원관이 오는 6월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홀에서 ‘제5차 국가생물다양성전략’ 이행 실적 평가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추진되는 국가생물다양성전략의 2년차 이행 현황을 대외에 공개하고, 국민과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국제사회는 2022년 12월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를 채택한 이후, 2030년까지 23개의 실천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공통 지표를 기반으로 이행 실적을 검증하는 체계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실효성 있는 이행 점검 계획을 마련하고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해졌으며, 이번 공청회는 이러한 국제적 흐름에 발맞춰 진행된다.

공청회에서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포함한 13개 관계 부처가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총 365개 사업의 이행 현황을 설명할 예정이다. 참여 부처는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관세청, 국가유산청, 농촌진흥청, 산림청, 질병관리청 등이다.

특히 이번 2차 연도 평가는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 부처의 자체 평가와 더불어 별도의 ‘이행평가단’이 교차검증을 실시했다. 이행평가단은 중앙정부 20명, 지방정부 5명, 시민단체 8명, 청년 대표 2명, 제5차 전략 수립에 참여한 실무위원 6명 등 총 41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이번 공청회는 정부의 생물다양성 보전 노력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청회에서 논의된 구체적인 이행 점검 결과와 의견은 오는 12월 발간될 ‘2025년 이행보고서’에 상세히 수록될 예정이다.

한편, 제5차 국가생물다양성전략은 ‘2050 자연과 조화·공존’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자연생태계 면적과 종다양성·유전다양성 유지, 자연이 국민에게 주는 혜택 평가·유지·강화, 유전자원 이용과 이익 공유를 통한 생물다양성 보전 기여 확대, 전략의 완전한 이행을 위한 모든 수단 강화 등 4대 목표를 설정했다. 또한 2030년까지 달성해야 할 21개의 실천목표를 수립했으며, 이는 공간계획을 통한 생물다양성 관리 강화, 생태계 복원, 보호종 관리, 침입 외래생물 차단, 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한 농·임·수산업, 도시 생물다양성 증진, 생물다양성 인식 증진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유호 국립생물자원관장은 “대한민국의 생물다양성 회복은 정부의 노력뿐 아니라 지방정부, 시민사회, 미래세대 등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행동할 때 완성된다”며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소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전 사회가 동참하는 실천 중심의 이행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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