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관계기관 합동 산사태 재난 대비 야영장 대피 체계 점검

산림청이 지난 24일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에 있는 풍성채 캠핑장에서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산사태 재난 대비 야영객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세종특별자치시, 경찰, 소방 등 여러 기관이 참여했다.

훈련의 주된 목적은 야영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사태 위험에 대비해 야영객 대피체계를 점검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산사태로 야영장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례를 계기로, 위험 징후가 감지될 때 야영객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시킬 수 있는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훈련은 산사태 위기경보 발령에 따른 상황전파, 야영객 대피명령, 대피 안내, 대피소 이동 순서로 진행됐다.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해 현장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거동이 불편한 부상자는 소방의 협조를 받아 이송했다. 대피를 거부하는 야영객이 있을 경우 경찰과 공조해 대피를 유도하는 방식도 포함됐다.

훈련이 끝난 후에는 야영객 대피 이행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과 관련 규정 개선 필요 사항 등에 대해 관계기관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이 이어졌다. 현장에서 나온 의견들은 향후 야영장 안전 관리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산림청은 올해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업해 전국 등록 야영장 5,064개소의 위치정보를 ‘디지털사면통합 산사태정보시스템’에 추가로 탑재해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야영장 주변의 산사태 위험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산사태는 짧은 시간 내에 발생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위험 징후가 감지되면 신속하게 대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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