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호 장영우의 만평]

보험업계의 대격변이 예고되고 있다. 2025년 7월부터 '1200%룰'이 시행되면서 보험사들의 영업 방식이 근본적으로 바뀔 전망이다. 이는 FC(보험설계사)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동시에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중국 보험업계가 NEV(신에너지차) 관련 보험 상품을 앞세워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곰 출몰 위험이 증가하면서 관련 보험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 특히 일본 다이이치생명은 2027년부터 연공서열을 폐지하며 인사제도를 혁신하기로 했다.

펫보험 시장도 빠르게 성장 중이다. 2029년까지 연평균 16.2%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FC들에게 새로운 영업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고객과의 접점을 다양화할 수 있는 중요한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삼성생명의 인사 개편이 눈에 띈다. 이승호 사장의 승진으로 홍원학 사장과의 '2인 체제'가 본격화되며, 보험업계 리더십 변화의 신호탄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중소형 보험사들까지 설계사 유출 현상이 확산되면서 영업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FC들은 새로운 역량을 갖춰야 한다. 고객 상담 시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제안 능력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또한 디지털 기술 활용 능력을 강화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보험업계는 이제 단순한 판매 위주의 영업에서 벗어나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에 주력해야 한다. FC들이 이러한 변화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보험사 차원의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이 절실한 시점이다.

출처: 한국보험신문 ✓ 협약 승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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