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손보업계, 중국산 NEV 타고 글로벌 시장 개척 박차

중국 보험사들의 글로벌 신에너지차 시장 공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최근 중국산 전기차 수출이 급증하면서 이를 뒷받침할 보험 서비스 확장이 동반되고 있는 것이다.

동남아와 유럽, 중동 등 주요 수출시장에서 중국 보험사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중안보험을 비롯해 핑안재산보험 등 주요 업체들이 현지 협력사와 손잡고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중국 내에서 쌓은 전기차 보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 중이다.

현지 시장에서는 아직 전기차 보험 인프라가 미비한 상황이 중국 업체들에게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부품 공급망과 정비시설 부족으로 현지 보험사들이 전기차 보험을 꺼리는 경우가 많아, 중국 업체들이 공백을 메우고 있는 것이다. 특히 배터리 손상 평가와 전용 부품 수리 등에서 중국 내 축적 데이터가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현지화 과제도 만만치 않다. 각국 보험 규제 차이와 운전 환경, 소비자 성향 등을 고려한 맞춤형 상품 개발이 필요하다. 중국 내 데이터만으로는 해외 시장 특성을 반영하기 어려워, 새로운 위험 모델 구축에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 보험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장 잠재력이 큰 분야"라며 "단기 실적보다는 현지 파트너십 구축과 데이터 축적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보험사들의 해외 진출이 본격화되면 글로벌 자동차 보험 시장 판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출처: 한국보험신문 ✓ 협약 승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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