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석문)는 지난 22일 관리소 대회의실에서 현업종사자를 대상으로 산림재난 발생 시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한 '2026년 안전보건 실전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응급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험준한 산림 작업 현장의 특성을 반영해, 사고 발생 시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근로자들이 동료를 직접 구할 수 있는 응급처치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기본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 폐쇄 환자를 위한 하임리히법, 외상골절 유형별 붕대법 및 골절 고정 실습 등 실전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과정으로 구성됐다.
또한 본격적인 하절기 무더위를 앞두고 야외 근로자에게 자주 발생하는 열사병·일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폭염주의보 발령 시 현장 행동 요령과 함께 동료의 온열질환 징후를 서로 관찰하는 방법, 환자 발생 시 체온을 낮추는 수분 섭취 및 그늘 이동 조치 등 여름철 맞춤형 대처법을 다뤘다.
김석문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산림 현장은 지형이 험하고 고립돼 있어 현장 대원들의 신속한 초동 조치가 곧 동료의 생명줄과 같다"며 "철저한 CPR 실전 훈련과 여름철 온열질환에 대한 선제적 대비를 통해 단 한 건의 인명 사고도 없는 안전한 산림 일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