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사고 피해가정에 '시니어케어' 지원 체계 마련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협력해 교통사고 유가족 지원 시스템을 강화한다. 양 기관은 지난 3일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전문 자격을 갖춘 시니어 인력이 피해 가정을 방문해 생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올해 초 시행된 자동차사고 피해자 지원 프로그램의 확장판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중증 후유장애나 사망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병원 동행 ▲외출 지원 ▲정서적 돌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월 2회(회당 1시간)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 자원봉사 중심의 지원과 달리 체계적인 어플랜 수립이 핵심 차별점이다.
FC 주목 포인트: 보험사와의 연계 가능성
보험업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민간 보험사들의 유족 지원 프로그램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실제로 일부 손해보험사는 교통사고 유가족을 위한 심리상담 서비스를 운영 중인데, 향후 공공기관과의 협력 사업 확대 시 FC들이 고객에게 제안할 수 있는 서비스 포트폴리오가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노노케어' 모델은 고령화 사회에 적합한 상생 구조로 주목받고 있다. 건강한 시니어가 취약 계층을 돕는 시스템으로, 보험사들의 실버타겟 상품 개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하대성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원장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강화와 노인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달성하는 모델"이라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업이 보험금 지급 후 방치되기 쉬운 피해 가정의 사후 관리를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본다. FC들은 향후 고객 상담 시 공공지원 프로그램과 보험사의 서비스를 연계 설명함으로써 종합적인 위기 대응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