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이 요르단의 직업교육 발전을 위해 한국형 직업기술교육 노하우를 전수하는 글로벌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이철수)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원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요르단 녹색기술 직업교육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현지 직업교육 관계자 10명을 초청했다. 이들은 6월 14일부터 25일까지 12일간 한국에 머물며 한국형 직업기술교육(K-TVET) 모델을 집중적으로 배우게 된다.
K-TVET는 한국형 직업기술교육을 뜻하는 약자로, 한국폴리텍대학이 50여 년간 축적해 온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모델이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요르단 관계자들은 고용부 산하 직업교육기관(VTC)과 노동부 소속 공무원 등으로 구성됐다.
연수의 주요 목표는 요르단 현지에 설립될 '녹색기술 직업교육원(Green Center of Excellence)'의 청사진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형 녹색 직업교육 정책과 모델을 심층 분석하고, 교사 역량 개발 및 산학협력 방안에 대한 전문가 특강도 진행된다.
또한 한국폴리텍대학의 주요 캠퍼스와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견학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참가자들은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분당융합기술교육원을 찾아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 현장을 둘러봤다.
연수 마지막에는 참가자들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요르단 현지에 적용할 실행계획을 직접 수립하고 발표하는 워크숍도 진행된다. 이를 통해 단순한 교육 전수를 넘어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한국폴리텍대학 이철수 이사장은 "한국폴리텍대학은 50여년간 축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도상국과 함께하며 한국형 직업기술교육 모델의 글로벌 확산을 이끌어 왔다"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의 직업교육 성공 경험이 요르단의 산업 전환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수사업은 '요르단 녹색기술 직업교육 역량강화'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며,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위탁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연수 기간은 6월 14일부터 25일까지이며, 장소는 KOICA 국제협력센터(ICC)와 한국폴리텍대학 본부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