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청년 금융인재 양성 위한 체험형 인턴십 프로그램 확대
[서울=조선일보] 우리은행이 미래 금융인재 발굴을 위한 대규모 인턴십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12월 1일부터 시작되는 '2026 동계 체험형 인턴' 모집에서는 일반, TECH, 글로벌 등 3개 부문에서 총 100여 명의 인턴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턴십 수료자에게는 내년도 정규직 채용 시 서류전형이 면제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료생들은 면접 단계까지 생략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글로벌 부문이 새롭게 신설된 점도 눈에 띈다. 해외 경험이 풍부한 내국인과 한국 문화에 정통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별도의 전형을 마련해 금융업계의 국제화 전략을 반영했다. 지원 마감은 글로벌 부문이 12월 11일, 일반 및 TECH 부문은 12월 15일까지다.
4주간의 인턴십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본사 주요 부서에서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특히 영업 현장 체험 기회를 통해 금융 서비스의 전 과정을 직접 배울 수 있어, 향후 FC(보험설계사)를 포함한 금융업계 진출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유용한 경험이 될 전망이다.
우리은행 인사담당자는 "어려운 취업 환경 속에서도 청년들이 금융 현장을 체험하며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금융업계의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보험업계 전문가 분석: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FC를 포함한 금융업계 신입사원 채용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보험사들도 유사한 체험형 채용 제도를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TECH 부문 강화는 디지털 보험 상품 개발 인력 양성 필요성과 맞닿아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