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재난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지역사회가 힘을 모은다.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6월 17일 울산광역시, 울산 중구청, 울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함께 울산 우정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재난안전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이 지진 발생 시 올바른 행동요령을 쉽게 이해하고, 직접 체험을 통해 실전 대응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 내용에는 지진 발생 시 몸을 보호하는 방법, 안전한 대피 요령, 학교와 가정에서 상황별 행동요령 등이 포함된다. 특히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의 핵심은 행정안전부 디지털 소통 캐릭터인 '다행이'다. '다행이'가 출연하는 교육 영상을 활용해 지진행동요령을 친근하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현장에는 '다행이' 캐릭터가 직접 찾아와 어린이들과 함께 영상을 시청하며 지진행동요령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할 계획이다.
'다행이'를 활용한 지진행동요령 교육 영상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유튜브 채널(youtube.com/@ndmiKorea)에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이 영상은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부모와 함께 학습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안채명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 직무대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재난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안전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이번 교육은 기관 간 협력 모델로서 의미가 크다. 울산시와 중구청, 시민단체가 교육 지원에 나서면서 재난안전교육의 현장 밀착도를 높였다. 정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에서 유사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