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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손해보험그룹 빅3, 4~9월 순이익 15.7% 늘어

일본 손해보험그룹 빅3, 4~9월 순이익 15.7% 늘어

일본 손해보험그룹 빅3, 4~9월 순이익 15.7% 늘어

일본 주요 보험사가 2025회계연도 상반기(4~9월) 결산을 발표했다.

도쿄해상 홀딩스, MS&AD 보험그룹, SOMPO 홀딩스 등 일본 손해보험그룹 빅3의 올해 4~9월 순이익 합계는 1조5389억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했다. 자연재해가 줄어 지급 보험금이 감소한 가운데 자동차보험과 화재보험 보험료 인상, 정책보유주식 매각으로 매출이 늘었다.

특히 SOMPO 홀딩스는 정책보유주식 매각 이익을 제외하고도 전년 동기 2배를 웃도는 순이익 3604억엔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MS&AD 보험그룹은 2025년 4~9월 순이익이 4916억엔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다.

반면 해외 보험사업 비중이 큰 도쿄해상 홀딩스는 엔화 강세의 영향으로 해외사업 수익성이 악화된 데 따라 순이익이 6868억엔에 그쳐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닛폰생명 등 일본 대형 생명보험사도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2025회계연도 상반기 결산 보고서를 내놓았다.

닛폰생명, 메이지야스다생명, 스미토모생명은 금리 상승으로 저축성 상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일반 기업의 매출액에 해당하는 보험료 등 수입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일본 최대 생명보험기업 닛폰생명은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수익과 주식 배당금 수입이 크게 늘어나면서 본업의 이익을 나타내는 기초이익(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4%나 증가한 6200억엔으로 집계돼 상반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메이지야스다생명도 기초이익이 3302억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늘었다.

반면 다이이치생명과 스미토모생명은 기초이익이 각각 2733억엔, 1965억엔을 기록해 10.7%, 12.4%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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