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보험업계의 '우리사주 제도'가 핵심 인재 유출 방어와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주요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15년부터 중국핑안, AIA, 중안보험 등 주요 보험사들이 동 제도를 도입하면서 업계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 특히 중국핑안은 2018년 대다수 종업원에게 홍콩 H주 38억7500만 위안을 배정하며 제도의 효과를 입증했다.
AIA의 경우, 2010년 홍콩 주식시장 상장 이후 우리사주 제도를 활용해 핵심 인재 유출을 성공적으로 방어했다. 2025년 9월에는 자사 및 관계회사 종업원에게 총 12만6600주의 주식을 배정하며 장기적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중안보험은 중국 최초의 인터넷 보험회사로서, 2016년 핵심 인재 98명에게 6000만 주를 배정한 후 2017년 홍콩 주식시장 상장에 성공하며 실질적 혜택을 제공했다.
그러나 일부 보험사에서는 제도 시행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로 인해 법적 분쟁과 노사 갈등이 발생하기도 했다. 바이넨생명은 종업원 53명과 우리사주 배정 계약 이행을 둘러싼 소송에 휘말렸으며, 중화롄허보험은 주식 처리 문제로 종업원들의 단체행동에 직면했다. 이는 제도 설계와 실행 과정에서 투명성과 공정성이 중요함을 시사한다.
중국 보험업계는 새로운 수요와 도전에 직면하며 우리사주 제도를 통한 경영성과 공유와 핵심인재 유출 방어에 주력하고 있다. 감독당국의 감시와 시장환경 변화 속에서도 제도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내부 관리 시스템과 위험 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FC들은 이러한 변화를 정확히 이해하고 고객 상담 시 제도 운용의 투명성과 장기적 전망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 보험업계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우리사주 제도의 효율적 운영과 내부 갈등 해소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