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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의 숙제, 신입 설계사 유지율 개선 방안 모색
보험업계에서 일반대리점(GA)의 신입 설계사 유지율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신규 채용된 설계사 10명 중 7명 이상이 3개월 이내에 직장을 떠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GA 업계가 자체적인 신인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지 못하고 기존 설계사 유치에만 의존하는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의 근본 원인으로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 부재를 는다. 신입 설계사들이 현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교육하고 멘토링하는 프로그램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보험 상품의 복잡도가 높아지면서, 신입 설계사들이 제대로 된 교육 없이 현장에 투입되면 고객 상담에서 어려움을 겪기 쉽다.
드림업 컨설팅 윤성희 대표는 "GA 업계가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신입 설계사 양성 시스템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표는 "단기적인 실적 압박 때문에 신입 설계사들이 제대로 적응하기도 전에 업무 부담을 지게 되는 경우가 많다"며, "체계적인 온보딩 프로그램과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신입 설계사 이탈률이 낮은 GA들은 대부분 3~6개월에 걸친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신입 설계사들이 상품 지식을 습득하고, 고객 상담 기술을 연마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부여하는 것이 장기적인 성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경험적으로 확인했다.
업계에서는 앞으로 GA들의 경쟁력이 신입 설계사를 얼마나 잘 육성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인해 보험 판매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신입 설계사들이 변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