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은행·보험업 자산 494조 위안 돌파… 지급여력도 ‘안정권’

# 중국 금융권 자산 490조 위안 돌파…보험업계 건전성도 '양호'

중국 금융감독 당국이 공개한 올 1분기 주요 통계에서 은행과 보험업계의 자산 규모가 큰 폭으로 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NFRA) 발표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말 기준 은행업 금융기관 총자산은 494조7000억 위안에 달하며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다. 같은 기간 보험회사와 보험자산관리공사를 합산한 자산총액도 42조5000억 위안으로 연초보다 2.8% 늘어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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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내부를 살펴보면 업권별로 온도차가 뚜렷했다. 재산보험회사 자산은 3조3000억 위안으로 5.9% 증가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반면, 생명보험회사는 37조3000억 위안으로 2.6% 늘어나는 데 그쳤다. 재보험회사는 8591억 위안으로 오히려 0.2% 감소하며 대조를 이뤘다. 보험자산관리공사는 1524억 위안으로 연초 대비 4.7% 성장했다. 원수보험료 수입은 2조30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고, 신계약 건수는 321억건으로 무려 29.0% 급증하며 시장의 활력을 입증했다.

핵심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도 감독 기준을 크게 웃돌았다. 1분기 말 기준 보험회사의 평균 종합지급여력비율은 181.0%, 핵심지급여력비율은 131.9%로 각각 규제 당국이 요구하는 100%와 50%를 여유 있게 상회했다. 업권별로는 재산보험회사의 종합지급여력비율이 242.6%로 가장 높았고, 재보험회사(207.4%), 생명보험회사(170.7%)가 뒤를 이었다. 이는 중국 보험업계의 재무 건전성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상업은행권의 자산 건전성도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정상 대출 잔액은 239조2000억 위안, 부실대출 잔액은 3조7000억 위안으로 부실대출률은 1.51% 수준에 머물렀다. 자본충족률은 15.0%를 기록했으며,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은 7.97%로 전 분기 말 대비 0.19%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은 151.65%로 6.34%포인트 하락해 추가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이다.

포용금융 확대 정책도 꾸준히 효과를 내고 있다. 은행업 금융기관의 포용적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38조80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했고, 포용적 농업 대출 잔액은 15조 위안으로 9.5% 늘었다. 업계에서는 이번 통계에서 확인된 자산 성장과 건전성 유지가 중국 금융시장의 회복 탄력성을 뒷받침하는 신호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보험업의 지급여력비율이 감독 기준을 크게 웃돌면서 향후 시장 안정에 긍정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출처: 한국보험신문 ✓ 협약 승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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