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이 국립새만금수목원의 개원을 앞두고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6월 9일 국립새만금수목원 공사 현장에서 산림청,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 기관과 함께 회의를 열고 수목원 활성화와 지역 상생 방안을 모색했다.
국립새만금수목원은 새만금 지역에 151헥타르(ha) 규모로 조성되는 국내 첫 해안형 수목원이다. 현재 2027년 개원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해안 생태계를 활용한 차별화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 기관들은 개원 전 사전 홍보와 운영 전략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상생할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지역 농가에 위탁 재배와 계약 재배를 맡기고 기술 개발과 보급, 지도 등을 통해 새로운 소득 기반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새만금 국가정원과 녹지 축 조성, 입주 기업과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협업을 위한 협의체 운영과 업무협약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새만금개발청 김민수 사업총괄과장은 “새만금 지역에 조성될 새만금수목원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관계 기관들이 지역 상생 발전을 모색하는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참여 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새만금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오는 7월 관계 기관들과 ‘지역 상생 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협의체를 통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상생 사업 모델을 발굴하는 등 새만금 지역 발전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 활동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