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국제노동기구 국제훈련센터와 '디지털 경제 직업기술교육훈련 석사과정' 공동 신설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 총장 유길상)는 국제노동기구(ILO) 산하 국제훈련센터(ITCILO)와 공동으로 2027년 1월 '디지털경제 직업기술교육훈련 석사과정(Master’s Program in TVET for the Digital Economy)'을 신설한다고 10일 밝혔다.

TVET는 Technical and Vocational Education and Training의 약자로, 직업기술교육훈련을 의미한다. ITCILO는 이탈리아 토리노에 본부를 둔 글로벌 직업훈련 및 역량개발 전문기관이다.

이번 과정은 ITCILO가 자국 외 해외 고등교육 기관과 공동으로 개설하는 첫 정규 학위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고용노동부가 설립한 국책대학인 한국기술교육대가 축적해 온 산업현장 연계형 TVET 모델과 디지털 혁신 역량을 세계 각국에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7년 첫 입학생으로 한국인 5명을 포함해 총 30명의 국내외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학위과정은 한국기술교육대 산업대학원 소속 1년 집중 석사학위 과정으로 운영된다. 총 30학점을 이수한 졸업생에게는 한국기술교육대 이학 석사(Master of Science, M.Sc.) 학위가 수여되며, 학위증에는 ITCILO의 인증이 표기된다.

교육과정은 온라인 이론·정책 학습, 한국 대면 교육, 캡스톤 프로젝트 등 3단계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구성된다. 2027년 1월부터 6월까지는 ITCILO의 디지털 학습 플랫폼과 실시간 웨비나를 활용해 온라인 수업을 진행한다. 6월 말부터 8월까지는 한국기술교육대 캠퍼스에서 6주간의 집중 대면교육을 운영한다. 이후 9월부터 12월까지는 각국의 직업훈련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캡스톤 프로젝트 또는 실무형 연구를 수행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8개 모듈로 구성된다. ▲TVET 시스템과 디지털 전환 ▲디지털 TVET 교수법 및 학습 설계 ▲포용적 디지털 기술 경로 ▲TVET 혁신 연구 방법론 ▲기술 및 노동시장 정보 ▲에듀테크·시뮬레이션·현장학습 플랫폼 ▲TVET 거버넌스·정책·재정 ▲한국의 TVET 디지털 혁신 등이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을 단순한 학습 주제에 그치지 않고 교육 방법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참가자들은 AI 기반 학습도구, 디지털 협업 플랫폼, 학습 데이터 분석, 생성형 AI 등을 활용해 직업훈련의 품질과 현장 적합성을 높이는 방안을 체계적으로 학습하게 된다.

한국 대면 교육 단계에서는 가상 실험실, 시뮬레이션, 디지털 학습 플랫폼 등 첨단 교육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국내 직업훈련기관과 산업체 현장견학을 통해 한국형 산업 연계 교육모델을 다방면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교수진은 한국기술교육대 교수진을 비롯해 ITCILO와 ILO 전문가, 국제 기구 관계자, 고용·노동·직업훈련 정책 전문가, 산업현장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강의 중심 수업에서 벗어나 워크숍, 사례연구, 팀 프로젝트, 동료학습, 현장견학 등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한다.

양 기관은 교육과정 운영과 품질 관리를 위해 동수로 구성된 공동 운영 위원회(Scientific Committee)를 운영하며, 위원장은 한국기술교육대가 맡는다. 한국기술교육대는 입학 승인, 학위 수여, 학사 운영과 한국 대면교육을 총괄하고, ITCILO는 글로벌 학생 모집과 서류 심사, 장학금 등 행정 운영을 담당한다.

본 과정의 지원 대상은 직업훈련 교·강사와 교육기관 관리자, 교육·고용·노동 분야 정책 담당자, 직업능력개발 및 인력양성 전문가, 산업계와 노사 단체 관계자, 관련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학부 졸업자 등이다.

유길상 총장은 "한국은 산업현장과 교육을 긴밀히 연결해 인재를 양성해 온 직업능력개발 강국"이라며 "이번 과정은 한국기술교육대의 공학 교육·디지털 훈련 역량과 ILO의 글로벌 정책 전문성을 결합해 각국의 일자리와 직업훈련 혁신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형 TVET 모델이 각국의 산업과 노동시장 환경에 맞게 확산·정착될 수 있도록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고용노동 분야의 국제 지식공유 허브 역할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학생 모집은 6월 30일(화)까지 1차 접수를 진행하며, 2차 모집 마감일은 9월 28일, 최종 지원 마감일은 11월 30일이다. 과정은 영어로 운영되며, 지원자는 ITCILO 온라인 접수 시스템(www.itcilo.org/courses/master-tvet-digital-economy)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세부 교육 모듈을 살펴보면, 1단계 온라인 학습 단계(2027년 1월~6월)에서는 TVET 시스템과 디지털 전환, 디지털 TVET 교수법 및 학습 설계, 포용적 디지털 기술 경로, TVET 혁신 연구 방법론, 기술 및 노동 시장 정보 등을 학습한다. 2단계 한국 대면 학습 단계(2027년 6월 말~8월)에서는 에듀테크, 시뮬레이션 및 현장 학습 플랫폼, TVET 거버넌스·정책·재정, 한국의 TVET 디지털 혁신 등을 집중 교육한다. 3단계 프로젝트 및 논문 단계(2027년 9월~12월)에서는 실제 TVET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캡스톤 프로젝트 또는 학위 논문을 개발한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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