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주도하는 돌봄의 힘 행안부, 지역별 '온마을 돌봄밥상' 가동

행정안전부가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해 추진한 ‘온마을 돌봄밥상’ 공모 사업의 최종 선정 결과가 발표됐다. 이 사업은 주민이 직접 주도하는 먹거리 나눔과 돌봄 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안전망을 촘촘히 하고,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공동체 활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관계 단절,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한 사회적 고립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마을 단위 공유주방 조성과 주민자치회 중심의 돌봄 활동을 지원하는 ‘온마을 돌봄밥상’ 공모를 진행했다.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된 지방정부는 총 17곳으로, 서울 관악구, 부산 동구, 인천 옹진군, 광주 동구, 경기 가평군, 강원 정선군, 충북 괴산군, 충남 논산시, 충남 당진시, 충남 서천군, 전북 진안군, 전남 곡성군, 전남 보성군, 전남 해남군, 경북 예천군, 경남 하동군, 경남 합천군이다.

각 지방정부는 지역 특성에 맞는 공유주방을 기반으로 반찬 나눔, 건강·영양 상담, 심리 상담 연계 등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선정된 지방정부에 최대 8000만 원 규모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해 주민들이 함께 모여 소통할 수 있는 지역 거점 공간 조성을 돕는다.

이번 사업은 2026년 6월부터 2029년 6월까지 3년간 이어지며, 주민자치회 등 마을공동체가 사업을 주도적으로 기획·운영하고, 지방정부는 사업 총괄과 행정적 지원을 맡는 협력 체계로 운영된다. 구본근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장은 “온마을 돌봄밥상 사업이 단순한 먹거리 지원을 넘어 주민 간 관계를 회복하고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지역 돌봄의 성공 모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선정된 17개 사업의 명칭을 살펴보면, 서울 관악구는 ‘난곡 온(溫)나눔 돌봄사업’, 부산 동구는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구 식탁’, 인천 옹진군은 ‘옹진형 온마을 돌봄밥상’, 광주 동구는 ‘수요밥상’, 경기 가평군은 ‘가평형 온(溫)마을 돌봄밥상’, 강원 정선군은 ‘광산에서 다시, 온기밥상’, 충북 괴산군은 ‘따숨찬 반찬 나눔’, 충남 논산시는 ‘고립을 녹이고 관계를 잇는 달콤한 돌봄 한상’, 충남 당진시는 ‘면천 온마을 돌봄밥상 공유주방 기능보강 사업’, 충남 서천군은 ‘화양 온마을 생명돌봄 회복밥상 사업’, 전북 진안군은 ‘진안고원 365일 흰구름 온기밥상’, 전남 곡성군은 ‘한끼로 연결되는 죽곡형 온(溫)마을 돌봄 플랫폼 구축사업’, 전남 보성군은 ‘벌교 온마을 공유주방: 희망찬(饌) 허브’, 전남 해남군은 ‘해남형 온마을 돌봄밥상 조성사업, 아침을 여는 아이, 한 끼로 이어지는 돌봄’, 경북 예천군은 ‘사랑의 반찬나눔 공유주방 운영’, 경남 하동군은 ‘하동군 따뜻한 한끼, 함께 차리는 이웃돌봄’, 경남 합천군은 ‘한 끼 잇다’ 등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공모 사업이 지역 공동체 회복과 사회적 고립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사업 성과를 분석해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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