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감원, 28일까지 ‘세계투자자주간’ 행사 실시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오는 28일까지를 '세계투자자주간(World Investor Week)'으로 정하고, 투자자 보호 및 교육을 위한 행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세계투자자주간'은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가 주관하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한국을 포함한 각 회원국이 매년 한 주간을 정해 투자자보호 관련 행사를 실시한다. IOSCO는 올해 행사 주제로 금융사기 예방, 금융의 디지털화 등을 권장했다.
이에 금감원은 올해 '리딩방 불법행위 등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메인 테마로 정하고,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금융사기 예방 및 합리적 투자 마인드 형성에 대한 모든 연령대(어린이~고령층)의 관심도 제고를 위해 관계기관인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와 공동으로 맞춤형 콘텐츠를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총 7개(온라인 4개, 오프라인 3개)로 구성되며 세계투자자주간 홈페이지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리딩방 불법행위 등 금융사기 피해 예방' 유튜브 영상에 금감원 금융투자검사2국 직원이 출연해 리딩방 불법행위 유형 및 소비자 유의사항 등을 설명한다.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은 투자자에게 금융사기 취약성을 자가 진단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디지털 금융 기초상식을 가늠할 수 있는 퀴즈('도전! 디지털 금융 상식 퀴즈')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세계투자자주간 홈페이지에서는 금감원 e-learning 코너가 운영돼 '저축과 투자', '빈틈없이 위험에 대비하기' 등 초중고 학생 대상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
중장년층·노년층 대상 금융특강도 열린다.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최근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중장년층 및 노년층 대상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오는 26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복지관에서 방문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학교를 방문해 합리적 투자 가치관 형성을 위한 청소년 금융투자 뮤지컬 및 금융에 대한 개념을 흥미롭게 설명하기 위한 어린이 체험교육을 개최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세계투자자주간 기간 중 운영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화 등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금융지식 및 금융사기 유의사항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