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21일 암·뇌·심장 질환 환자들을 위한 종합 케어 서비스를 선보이며 보험업계의 서비스 혁신을 이끌었다. 이번에 출시된 서비스는 단순한 보상 차원을 넘어 진단부터 회복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으로, 보험사의 역할 확장을 보여주는 사례다.
이번 서비스는 크게 두 가지로 구성됐다. '암뇌심 케어플러스'는 환자들이 병원을 방문할 때부터 퇴원 후까지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건강검진 비용 할인부터 심리상담까지 7가지 항목으로 세분화해 환자들의 실제적인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와 함께 도입된 '암 건강검진 지원특약'은 국내 최상급 병원과 협력해 6년간 매년 정밀검진을 지원하는 현물 담보다.
삼성화재 이해성 헬스케어사업팀 팀장은 "치료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체계화하는 데 주력했다"며 "보험금 지급 후에도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편의를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이는 최근 보험업계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보상 이후 서비스에 주목하고 있는 흐름을 반영한다.
보험설계사(FC)들은 이번 서비스를 고객 상담 시 중요한 판매 포인트로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건강보험 상담 시 단순한 보장 내용 설명을 넘어 종합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조할 수 있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보험 상품의 차별화를 위해 부가서비스 경쟁이 심화되는 만큼, FC들의 제품 이해도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서비스는 삼성화재 건강보험 '보장어카운트'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나 보험설계사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례가 다른 보험사들의 서비스 확대 경쟁을 촉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