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지속가능경영 선도로 대통령 표창 영예
보험업계의 지속가능경영 모범 사례가 정부로부터 공식 인정받았다. 교보생명은 지난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지속가능경영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업계의 ESG 경쟁력을 입증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매년 열리는 이 행사는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하는 대표적인 정부 포상이다.
교보생명은 창립 이념인 '민족자본형성·국민교육진흥'을 현대적 경영 철학으로 재해석하며 ESG 경영을 선도해왔다. 2011년 보험사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것을 시작으로, 2012년에는 정관에 지속가능경영 원칙을 명문화했다. 특히 2022년 ESG위원회 설립을 통해 환경·사회·거버넌스 요소를 전략적 의사결정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게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표적인 환경 교육 프로그램 '지구하다 페스티벌'은 연간 5,0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캠페인으로 성장했다. 이동환경교실 운영과 환경실천 앱 기부 캠페인 등 일상 속 친환경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며, 올해 6월 환경의 날 대통령 표창까지 휩쓸었다.
41년 역사의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국내 민간 주최 유일의 종합체육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지금까지 15만 5천여 명의 유소년 선수가 참가했으며, 이 중 500명이 국가대표로 활약하는 등 체육 인재 양성의 요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교보생명의 수상은 단순한 포상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며 "ESG 경영이 보험사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신뢰도를 좌우하는 시대에 FC들에게도 새로운 영업 전략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고객들은 이제 보험상품의 금융적 기능뿐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 여부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추세다.
교보생명 측은 "앞으로도 보험 본연의 기능 강화와 사회 발전을 동시에 추구하는 지속가능경영 모델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상이 보험업계 전체의 ESG 경쟁력 제고에 자극제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