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기부 마라톤, 참여 열기 속 목표 상향 조정
[보험업계 전문기자]
카카오페이의 사회공헌 캠페인이 예상을 뛰어넘는 반응을 얻으며 새로운 목표를 설정했다. 14일 시작된 '2025 LONG RUN' 캠페인은 첫날 28시간 만에 10억 걸음이라는 초기 목표를 달성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참여자들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20일 오전 7시 기준 16만 명 이상이 동참하며 누적 걸음 수는 60억 걸음을 기록했다.
이에 카카오페이는 기존 약속한 10억원 소상공인 지원금 외에 추가 기부 계획을 발표했다. 누적 걸음 수가 100억과 200억에 도달할 때마다 각각 5억원씩 더 지원해 총 20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참여자들에게도 혜택이 주어져, 오프라인 대회 참가권 추첨과 기념품 패키지 제공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마련됐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건강증진과 사회공헌을 동시에 이뤄내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며 "보험사들도 고객 참여형 CSR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고민이 필요해진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최근 보험사들은 앱 기반 건강관리 프로그램 확대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예상보다 빠른 목표 달성에 고무돼 추가 기부를 결정했다"며 "건강한 사회를 위한 동참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오프라인 행사는 12월 6일 하남미사경정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며, 참가비 5만원 전액이 기부금으로 사용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디지털 플랫폼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이 확대되는 추세"라며 "보험사들도 고객 체험을 강조하는 마케팅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만보기 서비스와 건강관리 프로그램 연계는 보험 상품 개발과 판매 전략에서도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