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보험사 지역법인 경쟁 격화… 생보는 중국생명, 손보는 PICC 우위

# 중국 보험업계 지각변동…생보는 중국생명·손보는 PICC 독주 체제 굳혀

기사 이미지

중국 상장 보험사들의 지역별 실적 경쟁에서 생명보험과 재산보험 부문의 지형이 뚜렷하게 갈렸다. 현지 매체 관차차이징이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생명보험은 중국생명이, 재산보험은 중국인민보험공사(PICC)가 각 분야를 장악하며 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했다. 생명보험 부문에서 중국생명은 상위 10개 지역법인 가운데 절반을 자사 계열사로 채우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중국생명의 장쑤성 지역법인은 수입보험료가 825억 위안(약 15조원)에 달해 단독으로 800억 위안을 넘긴 유일한 법인으로 기록됐다. 타이핑양생명도 주요 지역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냈다. 장쑤성 340억 위안, 저장성 305억 위안, 허난성 219억 위안 등 세 자릿수 보험료를 기록하며 2위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핑안보험은 생명보험 자회사 실적을 공개하지 않아 집계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업계 2위 사업자라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시장 점유율은 더 높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재산보험 시장에서는 PICC의 독주가 더욱 두드러졌다. 상위 5개 지역법인 가운데 4곳이 PICC 계열사였다. 광둥성 지역법인이 597억 위안으로 정상에 올랐고, 장쑤성·저장성·산둥성 법인이 각각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광둥성은 재산보험 경쟁이 가장 치열한 지역으로 꼽힌다. 1위 PICC 광둥(597억 위안), 2위 핑안재산보험 광둥(589억 위안), 3위 양광재산보험 광둥(572억 위안) 간 격차가 25억 위안에 불과해 순위 변동 가능성이 상존한다.

지역별 성장률 측면에서는 저장성 지역법인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생명보험 부문 성장률 상위 10곳 중 4곳이 저장성에 포진했다. 중견 보험사 가운데에서는 양광생명과 PICC생명보험이 장쑤성과 안후이성에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키웠다. 반면 상하이시와 산둥성 같은 성숙 시장에서는 대형사의 텃세가 강해 신규 진입이 쉽지 않은 양상이다.

재산보험 쪽에서는 핑안재산보험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저장성 지역법인이 12.8%로 성장률 1위를 차지했고, 쓰촨성·장쑤성·광둥성 등 4곳이 성장률 10위권에 진입했다. 양광재산보험은 전체 규모에서는 미미했지만 산둥성·허난성·쓰촨성에서 모두 5%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입증했다. 전문가들은 장강삼각주와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가 앞으로도 주요 보험사들의 핵심 격전지가 될 것이라 전망한다.

출처: 한국보험신문 ✓ 협약 승인 [원문보기]

⚖️ 본 콘텐츠는 AI가 재구성한 것으로, 저작권은 원 저작자(한국보험신문)에게 있습니다. 저작권자 요청 시 즉시 삭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