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낙농 산업 미래 전략 학술토론회 개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오는 5월 29일과 30일 이틀간 건국대학교 생명과학관에서 한국낙농식품과학회와 공동으로 '글로벌 유제품 시장 대응 및 인공지능(AI) 기반 낙농식품산업 혁신전략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국내 낙농 산업이 직면한 여러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우유 소비가 줄어들고 수입 유제품이 늘어나는 가운데 기능성 식품과 대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산업 구조 자체가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학계, 산업계, 연구기관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낙농 산업의 정책 방향과 기술 혁신 과제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행사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째 날인 29일 오전에는 대학원생과 젊은 과학자들의 구두 발표가 열린다. 인공지능과 생명공학 기술을 활용한 기능성 버터밀크 개발, 초유 유래 세포외 소포의 면역 조절 효과 등 참신한 연구 결과가 소개될 예정이다.

오후 1시 개회식에 이어 1부 '글로벌 유제품 시장 대응 전략' 세션이 시작된다. 이화여자대학교 권오란 교수가 건강기능식품의 규제 대응과 글로벌 전략을, 건국대학교 이홍구 교수가 한국 낙농 산업의 진단과 미래 생존 전략을 발표한다. 이어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 폴리테크닉 대학교 한형철 교수가 미국 유제품 시장의 혁신 기술 동향을 소개하고, 국립축산과학원 유자연 연구사가 국내 낙농 및 유가공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 추진 방향을 제시한다.

2부는 '낙농 산업 정책 방향 및 기술 혁신 포럼'으로,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국립축산과학원 강근호 과장, 한국유가공협회 장재호 차장, 낙농진흥회 함선용 본부장 등 산업계와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국내 낙농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3부 'AI 기반 낙농 식품산업 미래 기술' 세션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첨단 기술이 집중 소개된다. 고려대학교 박현우 교수가 AI 기반 신속 미생물 검출 기술과 지능형 낙농 식품 안전관리 시스템의 미래를 발표하고, 한국식품연구원 곽한섭 박사가 국산 우유와 수입산 우유의 향미 특성 및 소비자 수용도 비교 분석 결과를 공개한다. 또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김우주 교수가 장치 세척 공정을 위한 첨단 식품 가공 기술과 인공지능 접목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30일 오전에는 '낙농 산업 발전방안 종합토론'이 열려 이틀간의 논의를 마무리하고 실질적인 실행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국립축산과학원 축산푸드테크과 강근호 과장은 "국내 낙농 산업이 소비 변화와 유제품 수입 물량 증가 등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해야 할 전환점에 서 있다"며 "이번 학술토론회를 계기로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낙농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유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 연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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