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Z세대의 눈높이에서 보험 서비스를 진단하는 실험이 진행됐다. 한화손해보험은 디지털 채널의 사용자 경험을 높이기 위해 대학생들의 직접적인 피드백을 수집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회사는 지난 28일 ‘대학생 Rising Star 금융소비자보호 챌린지’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공개했다.
이번 챌린지에는 보험과 디지털 금융에 관심을 가진 대학생 1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5월 4일부터 27일까지 3주 동안 한화손보의 모바일과 웹 기반 보험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며 개선 사항을 발굴했다. 특히 사이버마케팅 채널을 중심으로 가입 절차의 복잡성과 용어의 이해도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참가자들은 신규 고객 유입을 늘리기 위한 방안과 사용자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세대의 시각에서 보험 가입 과정에서 소비자가 느끼는 불편을 구체적으로 도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보험 약관이나 절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제안도 함께 나왔다.
보험업계는 이번 프로그램을 디지털 전환 시대에 소비자 중심 서비스를 구현하는 사례로 주목하고 있다. 한화손보는 젊은 고객층의 목소리를 실제 서비스 개선에 반영해 사용자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가 디지털 채널의 품질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소비자 참여 기반의 혁신 방향을 모색한 의미 있는 시도라고 평가했다.
향후 보험사들은 디지털 접점에서의 고객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연령대의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사례는 기술 발전 속도와 소비자 이해도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데 대학생들의 참여가 효과적인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업계 안팎에서는 이러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보험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