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라이프·글로벌금융판매, 소비자 보호 손잡았다

보험업계에서 소비자 보호를 위한 협력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KB라이프생명과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 글로벌금융판매가 금융소비자 보호 체계 강화에 공동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KB라이프타워에서 양사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내부통제 시스템 고도화와 신뢰 기반 시장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보험사와 GA 간 협업을 통해 소비자 중심의 판매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양사 관계자들은 협약식에서 민원 예방 체계 개선, 개인정보 보호 관리 강화, 완전판매 문화 확산 등을 주요 협력 과제로 선정했다. 특히 위·수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글로벌금융판매는 2025년 기준 약 1만5000명의 설계사가 활동 중인 업계 대형 GA다. 생명보험 13회차 유지율이 91%에 달하는 등 계약 관리 역량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관리 능력이 이번 협력에서도 소비자 보호 강화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KB라이프 관계자는 "금융소비자 보호는 보험사와 GA 모두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방침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약이 보험 시장 전반의 신뢰도 제고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