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보라플, 토스와 손잡고 ‘토스전용 멘탈케어 보험’ 출시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하 교보라플)이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와 손잡고 정신건강 중심의 디지털 보험 상품을 선보이며 생활밀착형 헬스케어 시장 확대에 나선다.
교보라플은 최근 토스 이용자 특성을 반영한 ‘토스 전용 멘탈케어 보험 2종’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토스 플랫폼 이용 패턴과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획됐으며, 정신건강뿐 아니라 연관 질환과 생활 위험까지 함께 고려한 점이 특징이다.
최근 국내에서는 우울감과 불안 증세를 호소하는 이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우울증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100만명을 넘어섰으며, 직장인 사이에서도 번아웃과 수면장애, 만성 스트레스 문제가 확산되면서 정신건강 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신과 상담이나 치료에 대한 심리적 부담과 비용 문제로 인해 적절한 관리 시기를 놓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업계에서는 단순 치료 보장을 넘어 예방과 회복 지원까지 연결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가 새로운 보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고 보고 있다.
교보라플은 이번 상품 출시와 함께 국내 1위 정신건강 플랫폼 마인드카페 운영사인 ‘아토머스’와 협업해 심리상담 서비스 등 추가 전문적인 멘탈케어 솔루션도 제공할 계획이다. 사고 이후 보험금을 지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의 일상 회복과 심리 안정까지 관리하겠다는 구상이다.
새롭게 출시된 우울증 집중 케어보험과 공황장애 케어보험은 우울에피소드와 연관 질환 등을 함께 보장하도록 설계됐다. 갑상선질환과 공황장애 진단비는 물론,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급성 스트레스 반응까지 보장 범위에 포함됐다.
두 상품 모두 1년 만기 일시납 형태로 운영되며, 토스 앱 내 보험 메뉴에서 손쉽게 가입 가능하다.
김영석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대표이사는 “토스 이용자 특성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보다 실질적인 건강 관리 혜택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생활밀착형 보험 상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