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 6월까지 걷기 기부 캠페인…나무 심기로 탄소중립 동참

하나금융그룹이 일상 속 걷기 생활화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친환경 캠페인을 가동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6월 30일까지 운영되며, 하나금융의 고객과 임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했다. 걷기 문화 확산과 대중교통 이용 유도로 탄소 배출을 줄이려는 취지다.
참여자들의 걸음 수를 모아 산림 복원 사업에 활용하는 방식으로, 하나금융이 지속해온 ESG 활동의 일환이다. 하나은행 모바일 앱 '뉴 하나원큐' 내 마이데이터 기반 건강자산 관리 서비스를 통해 손쉽게 동참할 수 있다. 개인별 하루 최대 3만 걸음까지 기부 가능하며, 전체 참가자가 목표한 누적 5억 걸음을 달성하면 대형 산불 피해 지역에 나무가 식재될 예정이다.
참여 독려를 위한 인센티브도 마련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 누적 11만 걸음을 기부한 사람 중 추첨으로 11명에게 친환경 선물상자가 제공된다. 또 기부 걸음 수 상위 50명에게는 순위에 따라 친환경 선물상자와 커피 쿠폰 등이 차등 지급된다.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일상에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금융권에서 ESG 경영이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은 가운데, 이 같은 고객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은 보험업계에도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단순히 기부나 후원을 넘어 소비자의 일상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방식이 금융·보험사의 사회공헌 활동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향후 보험사들도 유사한 건강·환경 연계 캠페인을 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