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소방공무원 자녀 위한 ‘스타 히어로 챔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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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의 사회공헌 활동이 한층 진화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19일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자녀 5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첫선을 보인 ‘스타 히어로 챔프’로, 소방 현장에서 희생당한 영웅의 후계자를 키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보험사가 단순한 금융 지원을 넘어 장기적인 교육과 정서 케어에 나서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참여 학생들은 대학생 멘토와 6개월 동안 1대1로 짝을 이룬다. 주 2회 온라인 학습 플랫폼 ‘수파자’를 통해 수업이 진행되며, 각 학생의 학습 수준과 특성에 맞게 교육 과정이 설계된다. KB손해보험 측은 학습 진도와 결과를 체계적으로 추적 관리해 학업 이해도를 끌어올리는 동시에 심리적 안정도 함께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는 일회성 기부와 차별화된 접근법으로, 보험업계 사회공헌의 질적 전환을 시사한다.

박효익 KB손해보험 부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 가치를 ‘지속적인 응원’에 두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순한 학습 지원을 넘어 아이들이 주변의 관심과 지지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소방공무원 자녀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더욱 넓히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 같은 발언은 보험사의 사회공헌이 단기적 이미지 제고가 아닌 장기적 투자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KB손해보험은 2016년부터 진행해온 ‘힐링의 기적’ 사업도 지속 확대 중이다. 전국 소방서와 119안전센터에 총 100개소의 심신안정실을 설치했으며, 유휴 공간을 리모델링해 안마의자, 침대형 안마기, 공기정화 식물 등을 갖춘 휴식처로 꾸몄다. 올해는 오는 6월 충북 음성에 문을 여는 국립소방병원 내 휴게공간 조성과 회복 응원 키트 지원 등 소방관과 그 가족을 위한 활동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보험사가 소방공무원 지원에 공을 들이는 배경에는 사회적 신뢰도 제고와 장기적 브랜드 가치 창출이라는 전략이 자리 잡고 있다. 소방공무원은 공공 안전의 핵심 인력으로, 그들의 사기 진작과 후생 복지에 기여하는 기업 이미지는 소비자 신뢰로 직결된다. KB손해보험의 이 같은 행보는 보험업계 전체의 사회공헌 트렌드를 선도하는 사례로 평가되며, 향후 유사 프로그램이 타사로 확산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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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보험신문 ✓ 협약 승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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