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라이프, '2026 윤리헌장 선서식' 개최…정도경영 강화 나서

KB라이프생명이 윤리 경영 강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소재 KB라이프타워에서는 임원과 부서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윤리헌장 선서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는 기업 윤리를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재정립하고, 투명한 의사결정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올해 윤리표어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된 '바른 기준, 바른 KB라이프'가 공식 표어로 발표됐다. 이 표어는 임직원 개개인의 올바른 판단이 곧 회사의 신뢰로 이어진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수상자가 직접 윤리헌장을 낭독하는 시간도 가졌으며, 고객과 사회에 대한 책임을 바탕으로 한 공정 경영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선서식 이후에는 상반기 윤리실천교육이 이어졌다.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의 윤리의식과 내부통제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KB라이프 측은 올바른 기준과 원칙이 조직 내에 자연스럽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문철 KB라이프 대표이사는 이날 "윤리는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고객과의 약속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라며 "작은 판단 하나까지 올바른 기준을 지켜나가 고객이 가장 신뢰하는 생명보험사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앞으로 윤리 표어를 사옥 각 층에 게시하고 온라인 퀴즈와 뉴스레터를 통해 일상 속 윤리 실천을 독려할 방침이다.
보험업계에서는 KB라이프의 이번 움직임이 최근 금융권 전반의 윤리 경영 강화 흐름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대형 생명보험사가 윤리헌장 선서식을 공식 행사로 격상한 것은 이례적"이라며 "고객 신뢰 회복이 업계의 핵심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타사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