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원광대와 지역 상생 동반 관계(파트너십) 맺어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원광대학교 세계농업대학추진단과 손을 잡고 농업 분야 국제개발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상생 모델 구축에 나섰습니다. 두 기관은 지난 5월 18일 농촌진흥청 본청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 세계 농업 현안 해결과 전북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이번 협약은 농촌진흥청이 추진해온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확산해 전북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그동안 한-아시아, 한-아프리카, 한-중남미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FACIs) 사업에 67개국, 코피아(KOPIA) 사업에 22개국이 참여하는 등 국제개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습니다. FACIs는 대륙별 개도국을 대상으로 한 농업기술 협력사업이며, KOPIA는 현지 맞춤형 농업기술을 개발·보급해 생산성 향상과 소농 소득 증대를 목표로 합니다.

원광대학교는 2025년 ‘글로컬대학’에 선정되면서 생명산업 분야 세계 거점대학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학은 전문 인재 양성과 미래 생명산업을 선도할 교육체계를 구축하며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인적 역량과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협력 국가들의 농업 전문 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학술·기술 정보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특히 식량안보 강화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작물, 원예, 축산, 식품 등 농업 분야 국제협력 연구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농업의 외연을 확대하기 위한 다학문적 연구 교류도 추진합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이 결합된 종합적인 협력 모델을 지향합니다.

원광대학교 배종향 세계농업대학추진단장은 “양 기관이 보유한 우수한 자원을 연계해 농생명 분야 세계적 인재 양성을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며 “농생명 연구개발 역량과 우수 인재 양성이 결합돼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모범적인 협력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농촌진흥청 최광호 기술협력국장은 “이번 협약은 농촌진흥청과 지역대학이 협력해 농업 분야 국제개발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컬라이제이션 상생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 깊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올 하반기 농촌진흥청의 79개 협력 국가 수요를 받아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식은 5월 18일 오전 농촌진흥청에서 진행됐으며, 기술협력국장, 국제기술협력과장 등 농촌진흥청 관계자와 원광대 세계농업대학추진단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차담회와 협약 내용 설명, 서명식, 기념 촬영 등의 순서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촌진흥청과 원광대는 농업 국제개발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됐습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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