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에 앞장서다
보험개발원이 최근 청소년 대상 불법 사이버 도박 근절을 위한 사회적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지난 12일 서울경찰청 주최로 진행된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미래 세대를 위협하는 사이버 도박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은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의 추천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캠페인 후속 조치로 강영구 화재보험협회 이사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을 다음 참여자로 지명하며 업계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을 이끌어냈다. 보험업계 리더들이 연이어 캠페인에 참여하는 것은 이 문제가 단순한 범죄 차원을 넘어 사회 전반의 과제임을 인식했기 때문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들은 청소년 불법도박이 보험사기와도 직결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미성년자의 도박 중독은 추후 보험 가입 거부 사유가 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사회적 비용 증가는 결국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최근 증가하는 온라인 도박 사이트는 개인정보 유출을 통해 보험 사기로 연결되는 경우가 빈번해 주의가 필요하다.
FC(보험설계사)들은 고객 상담 시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을 적극 알릴 필요가 있다. 보험개발원은 청소년들이 건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예방 교육 프로그램 확대와 함께 보험업계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캠페인이 단발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업계 전반의 실천 과제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