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5월 14일 'K-관광마켓 2기 사업'으로 전국 11개 전통시장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전통시장의 서비스를 혁신적으로 개선해 지역 대표 관광지로 탈바꿈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 1기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2기에서는 더 확대된 지원을 통해 관광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전망이다.
'K-관광마켓' 사업은 전통시장이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체험과 관광이 어우러진 명소로 거듭나도록 돕는 정부 지원 프로젝트다. 선정된 11개 시장은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서비스 혁신을 통해 방문객에게 차별화된 매력을 제공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들 시장에 디지털 기술 도입, 편의시설 확충, 콘텐츠 개발 등을 지원한다.
사업 선정 과정은 지역별 전통시장의 잠재력과 혁신 의지를 종합 평가해 이뤄졌다. 문체부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지역 문화의 산실이자 시민들의 일상 공간"이라며 "관광마켓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면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윈윈할 수 있다"고 밝혔다. 2기 사업은 2026년부터 본격 추진되며, 총 지원 규모와 세부 일정은 후속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전통시장의 서비스 혁신은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진행된다. 첫째, 디지털화다. QR코드 기반의 시장 안내 앱 개발과 모바일 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방문객의 편의를 높인다. 둘째, 체험 프로그램 강화다. 지역 특산물 시식, 공예 체험, 문화 공연 등을 연계해 머무르는 시간을 늘린다. 셋째, 인프라 개선이다. 휴게 공간, 화장실, 주차장 확충과 청결 관리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회복 중인 관광 산업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는 1기 사업에서 관광객 방문이 20% 이상 증가한 사례를 들어 2기의 성공 가능성을 강조했다. 선정 시장들은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매력을 지녔다. 예를 들어, 수도권 근교 시장은 접근성을, 지방 시장은 독특한 지역 문화를 강조해 경쟁력을 갖췄다.
지역 자치단체와의 협력도 핵심이다. 문체부는 지방정부와 한국관광공사 등 유관 기관이 힘을 모아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은 단순 유통 중심에서 관광 콘텐츠 중심으로 전환된다. 시민들은 "전통시장이 관광지로 변하면 지역 자부심이 커질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 문체부는 선정 시장의 성과를 모니터링하며 추가 지원을 검토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한국관광 2030' 계획의 일환으로, 일상 속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장기 전략을 보여준다. 전통시장 방문이 일상의 즐거움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