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라이프생명이 임직원의 일상 활동을 사회적 기여로 연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ESG 캠페인을 전개한다. 2025년 5월 11일부터 6주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걷기 활동을 통해 건강 증진과 환경 보호, 나눔 실천을 동시에 추구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가운데, 누적 걸음 수 1억4000만 보를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면 1000만원을 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걷기 데이터는 모바일 헬스케어 앱 ‘오케어(O-Care)’를 통해 자동으로 수집된다. 출퇴근이나 사무실 내 이동 등 자연스러운 일상 행동만으로도 참여가 가능해 높은 접근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이번 캠페인은 ‘포용금융, 걷는 만큼 커지는 나눔’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인의 작은 실천이 사회 전체의 긍정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보험업계에서는 기업 차원의 ESG 활동이 단순한 홍보를 넘어 실질적인 사회 공헌과 내부 문화 정착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의 사례처럼 직원 참여를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은 지속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정기적인 캠페인이 조직 내 ESG 문화 정착의 디딤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이번 시도는 금융 서비스의 사회적 책임을 일상에서 실현하려는 움직임의 일환이다. 포용금융의 개념을 단순한 금융상품 확대를 넘어, 기업 구성원의 행동을 통해 구체화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향후 유사한 프로그램이 다른 보험사로 확산될 경우, 업계 전반의 ESG 전략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ESG 경영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물리적 참여와 사회기여를 결합한 프로그램이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다”며 “단기적 성과보다는 장기적 가치 창출에 초점을 맞춘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