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ESG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 실천 강화
한국 금융업계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0일 명동사옥에서 ‘모두하나데이’ 선포식을 열고 본격적인 ESG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행사는 그룹 차원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대규모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였다.
하나금융그룹은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한 ‘모두하나데이’를 통해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재조명했다. 특히 2025년까지 진행될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에 초점을 맞췄다. 선포식에는 함영주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과 주요 파트너사 대표 등이 참석해 사회공헌 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소상공인 재기 지원, 청년 일자리 창출, 장애아동 생애주기별 통합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금융감독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금융교육 활성화에도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선포식 후에는 명동사옥 정문 앞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가 열려 임직원과 내외빈이 함께 김장김치를 만들었다.
하나금융그룹은 ESG 활동의 일환으로 ‘모두의 기부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의류, 인형, 가방 등 물품 기부는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간편히 참여할 수 있다. 기부된 물품은 판매 수익금 전액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된다. 또한 그룹 사옥 로비에 설치된 ‘기부 키오스크’를 통해 가족돌봄아동을 위한 식사 지원도 이어갈 예정이다.
연말을 맞아 ‘하나 산타 캠페인’도 눈길을 끈다. 고객과 임직원이 함께 선행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취약계층에 선물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금융업계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하나금융그룹의 이러한 노력은 금융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FC(보험설계사)들에게는 고객과의 신뢰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될 수 있다. ESG 경영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만큼, 하나금융그룹의 선도적인 활동이 업계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