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지방정부와 맞손

산림청은 지난 11일 대전 KW컨벤션센터에서 산림 및 탄소중립 업무를 담당하는 지방정부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산림청-지방정부 소통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강화된 2035년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달성하기 위해 산림 부문의 탄소흡수원을 유지하고 늘리는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방정부가 탄소중립 이행의 실질적인 주체로서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현장 소통 채널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회의에서는 먼저 탄소흡수원 지수 시범평가 계획이 논의됐다. 이는 산림이 얼마나 많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지를 측정하는 지표로, 앞으로 전국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어 2035 NDC 수립 현황과 지방정부 단위 산림관리를 통한 탄소중립 이행 평가 방안이 공유됐다.

또한 탄소흡수원 정보체계 구축·운영 지침과 산림탄소흡수량을 활용한 지방정부 넷제로(Net Zero) 실천 방안도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넷제로는 배출하는 온실가스와 흡수하는 양을 같게 만든다는 의미로, 지방정부가 자체적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이 제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참석자들이 직접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특별한 행사도 진행됐다. 공무원 1인당 이산화탄소 약 1톤에 해당하는 산림 탄소흡수량을 구매해 자신들의 탄소배출 발자국을 지우는 방식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이상익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정책 실행력을 강화해 산림의 탄소흡수 기능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청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통 협의회를 통해 지방정부와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산림 탄소흡수원의 체계적인 관리와 평가를 통해 2035 NDC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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