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행연합회, 금통위원 후임에 김진일 고려대 교수 추천
전국은행연합회가 신성환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의 후임으로 김진일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를 추천했다.
한국은행은 조용병 전국은행연합회 회장이 한국은행법 제13조에 따라 김진일 교수를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은행법 제13조는 금융통화위원회를 한국은행 총재와 부총재를 포함한 7명의 위원으로 구성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총재와 부총재를 제외한 5명은 기획재정부 장관,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회 위원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전국은행연합회 회장이 각각 1명씩 추천하며, 추천된 후보자는 대통령이 임명한다. 김 후보자는 이 가운데 전국은행연합회장 추천 몫이다.
김진일 후보자는 1967년생으로 서울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미국 예일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1996년부터 1998년까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경제학자로 근무했고, 1997년부터 1999년까지는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비상임교수를 지냈다. 1998년부터 2003년까지는 미국 버지니아대학교 경제학과 조교수로 재직했다.
이후 2003년부터 2010년까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선임경제학자로 활동했으며, 2010년부터 현재까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