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2.화.조간](관계부처합동) 온열질환자 발생 예측정보로 여름철 온열질환 미리 대비해요

최근 기후변화로 폭염의 빈도와 강도가 높아지면서 온열질환 피해가 늘고 있다. 지난해 6월 평균기온은 22.9℃로 평년보다 1.5℃ 높아 1973년 이후 가장 높았으며, 같은 해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4460명으로 전년 대비 20.4% 증가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기상청과 손잡고 '온열질환자 발생 예측정보'를 개발해 5월 11일부터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제공한다.

이 예측정보는 기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의 한계를 보완해, 위험이 발생하기 전 단계에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질병관리청과 기상청은 2024년 보건·기상 데이터 기반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까지 예측모델을 개발했다. 올해부터는 대국민 서비스로 확대해 일반 국민도 온열질환 발생 위험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예측정보는 온열질환자 발생 이력과 기상 데이터 등 빅데이터 기반 알고리즘을 활용해 전국 및 17개 광역시·도의 오늘부터 글피(오늘·내일·모레)까지 위험을 4단계로 나눠 제공한다. 1단계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는 수준', 2단계는 '일부 지역에서 발생하는 수준', 3단계는 '대부분 지역에서 발생해 피해가 예상되는 수준', 4단계는 '대부분 지역에서 발생해 현저한 피해가 예상되는 수준'이다. 낮은 단계에서도 개인 건강 상태나 활동 환경에 따라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물, 그늘, 휴식'이라는 세 가지 기본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을 자주 마시고, 샤워를 자주 하거나 헐렁하고 밝은색 옷을 입어 체온을 낮추는 것이 좋다.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곳에 머물러야 한다. 또한 기온이나 폭염특보 등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예측정보를 참고해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온열질환 발생 예측정보 제공은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사전에 줄이기 위한 선제적 예방 정책"이라며 "앞으로 기상청 등 관계 부처와 협력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 보호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의료기관과 보건소는 기존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서도 같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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