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직장 불안정한 청년들, 정책금융 ‘소외’

청년층의 첫 직장 진입이 점차 지연되고, 고용 안정성이 저하되면서 정책금융 상품에 대한 접근성이 악화되고 있다. 국회예산정책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기준 대학 졸업 후 1년 이상 취업을 못한 청년 비율은 33.0%에 달하며, 청년 임금근로자의 평균 근속 기간은 18.4개월로 나타났다. 이 같은 불안정한 노동시장 진입은 자산 형성의 초반 기회를 박탈하는 구조적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기사 이미지

정책금융 상품의 설계 구조가 소득 발생을 전제로 하다 보니, 취업 전 기간이나 고용 공백기에 놓인 청년은 혜택에서 자연스럽게 배제된다. 2024년 말 기준 청년도약계좌의 중도해지율은 15.9%에 달했으며, 청년희망적금은 출시 7개월 만에 30만 명이 해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득이 없는 기간에는 납입이 불가능하다는 원천적 한계로 인해 제도의 지속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계약직이나 임시직으로 첫 직장을 시작한 청년은 현재 미취업 상태에 머무르는 비율이 42.1%로, 정규직 출발자(34.0%)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고용형태에 따라 금융 접근성과 자산 축적 속도의 격차가 고착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퇴사 후 1년 이상 미취업 상태가 지속되는 비중도 2019년 22.6%에서 2025년 30.0%로 확대됐다.

이러한 구조는 보험업계의 장기적 리스크 관리 관점에서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갖추지 못한 세대가 증가할수록 보험 가입률 저하와 보험금 연체 위험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자산 형성 초기 단계에서 소외된 청년층이 장기적으로 보험 상품 이용을 회피하거나, 가입하더라도 지속 납입이 어려워질 경우 보험 시장의 성장 동력이 위축될 수 있다.

정책금융과 고용 안정성 간 연계가 강화되지 않는 한, 반복되는 중도해지와 사각지대 문제는 지속될 전망이다. 보험업계 안팎에서는 청년층의 경제적 기반이 단기적 지원을 넘어 안정적인 금융 포용 체계로 이어져야 장기적인 보험 수요 확대와 시장 건전성 제고가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출처: 한국보험신문 ✓ 협약 승인 [원문보기]

⚖️ 본 콘텐츠는 AI가 재구성한 것으로, 저작권은 원 저작자(한국보험신문)에게 있습니다. 저작권자 요청 시 즉시 삭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