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미디어·통신 정책에 '청년 시각' 더한다

방송·미디어·통신 정책을 수립할 때 청년세대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자문단이 공식 출범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위원장 김종철)는 7일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제3기 2030자문단'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 자문단은 방송·미디어·통신 정책 전반을 청년의 관점에서 점검하고 의견을 전달하는 핵심 소통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3기 자문단은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대학생, 직장인, 교사, 연구원, 프리랜서 강사 등 다양한 직업과 경력을 가진 성인 24명으로 꾸려졌다. 위원회는 성별과 지역별 안배를 고려했으며, 방송·미디어·통신 정책에 대한 관심도도 선발 기준에 반영했다. 자문단원 중 13명은 새로 위촉됐고, 11명은 연임했으며, 단장은 청년보좌역이 맡았다. 임기는 내년 3월 22일까지이며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자문단이 중점적으로 살펴볼 정책 분야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는 방송과 광고 분야에서 이용자를 보호하는 정책, 둘째는 미디어와 디지털 환경의 공정경쟁과 접근권 보장, 셋째는 내년 '방송 100년'을 기념한 방송·콘텐츠 산업 진흥 과제다. 자문단은 이들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개선 방안을 제언하는 한편, 청년층의 여론을 수렴해 위원회에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출범식은 자문단 소개와 역할 설명, 위촉장 수여, 방미통위 정책 교육, 1차 정례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자문단원들은 정책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두 차례 교육에 참여했다.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소장이 '자문단이 주목해야 할 2026 방송·미디어·통신 정책'을 주제로 강의했고, 손승현 변호사(법무법인 세담)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 최신 법적 쟁점'에 대해 설명했다.

출범식에 참석한 고민수 상임위원은 "청년 여러분의 시각을 반영해 국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방송·미디어·통신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2030자문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문단은 앞으로 정례회의를 통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정책 현장에서 청년 목소리가 정책 결정 과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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