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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졸음운전’ 주의보… 운전자 5명 중 1명 ‘최근 경험’

봄철 ‘졸음운전’ 주의보… 운전자 5명 중 1명 ‘최근 경험’

봄철 ‘졸음운전’ 주의보… 운전자 5명 중 1명 ‘최근 경험’

봄철 ‘졸음운전’ 주의보… 운전자 5명 중 1명 ‘최근 경험’

봄철 ‘졸음운전’ 주의보… 운전자 5명 중 1명 ‘최근 경험’

5월 가정의 달과 연휴를 맞아 나들이 및 장거리 이동이 늘어나면서 졸음운전에 대한 경각심도 커지고 있다. 따뜻한 날씨와 장시간 운전, 식후 피로 등이 겹치는 시기인 만큼 운전자의 집중력 저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졸음운전은 순간적인 반응 지연과 판단력 저하를 유발해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고속도로에서는 높은 주행 속도와 긴 제동거리로 인해 짧은 순간의 졸음도 연쇄 추돌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한국도로공사가 발표한 최근 3년간 고속도로 사고 분석 결과에 따르면 졸음운전 사고 치사율은 13.4%로, 음주운전 사고 치사율(10.6%)보다 약 1.3배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실제 운전자들의 졸음운전 경험도 적지 않았다. AXA손해보험의 ‘2025 운전자 교통안전 의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1.6%가 최근 6개월 사이 졸음운전을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운전 빈도가 높을수록 경험 비율도 증가했다. 매일 또는 거의 매일 운전하는 응답자의 경우 28.9%가 졸음운전을 경험했으며, 주 4~5회 운전 집단은 20.9%로 졸음운전을 겪었다. 반면 주 1회 이하 운전자의 경험률은 9.0% 수준이었다.

주행 시간이 길어질수록 위험은 더욱 커졌다. 응답자 가운데 82.2%는 2시간 이상 운전 중 졸음을 느꼈다고 답했으며, 고연령층은 장거리 주행에서 졸음을 더 많이 경험했다. 반면 30대는 짧은 주행(1~2시간) 중에도 졸음을 느껴 주의가 필요했다.

졸음운전에 대한 위험 인식은 높았지만, 실제 대응은 일시적 조치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았다. 응답자의 93.9%는 졸음운전이 위험하다고 인식했다. 졸음운전 경험 시 졸음 쉼터·휴게소 이용으로 대처한다는 답변이 58.1%로 가장 많았지만, 창문 개방이나 음악 청취(57.4%), 커피·껍 섭취(47.2%) 등 단기적 각성 방법에 의존하는 비율도 높았다. 아무런 조치 없이 운전을 계속했다는 응답도 4%로 나타났다.

이처럼 개인적 대응만으로는 한계에 부딪히며, 운전자들은 기술적 보조장치의 필요성에 주목했다. 졸음운전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기술로 운전자 상태 경고 시스템(DSW, 46.6%)이 꼽혔으며,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25.6%)과 차간거리 유지 시스템(SCC, 22.9%) 등이 뒤를 이었다.

AXA손해보험 관계자는 “졸음운전은 순간적인 인지 저하만으로도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장거리 운행 전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졸음이 느껴질 경우 가까운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반드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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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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