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수출입 현황 [잠정치]

관세청이 1일 발표한 2026년 4월 수출입 현황 잠정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859억 달러, 수입은 621억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은 48.0% 증가했고, 수입은 16.7% 늘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238억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이번 실적은 4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수출 증가 폭이 수입 증가 폭을 크게 웃돌면서 무역수지 흑자 폭도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액이 320억 달러로 4월 기준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일평균 수출액도 큰 폭으로 늘었다. 4월 조업일수는 작년과 같은 24.0일로, 하루 평균 수출액은 작년 24.2억 달러에서 올해 35.8억 달러로 48.0% 증가했다. 이는 수출 호조세가 단순한 일수 증가가 아닌 실질적인 물량과 단가 상승에 기인했음을 보여준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누계 실적도 양호하다. 1~4월 누적 수출은 3057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0.5% 늘었고, 수입은 2315억 달러로 12.4% 증가했다. 누적 무역수지 흑자는 742억 달러에 달한다.

월별 추이를 살펴보면, 1월 수출은 607억 달러(증가율 5.7%), 2월 572억 달러(3.4%), 3월 866억 달러(49.2%)로 3월부터 증가세가 가팔라졌다. 4월에는 859억 달러로 전월보다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수입은 1월 658억 달러(33.9%), 2월 511억 달러(-6.1%), 3월 603억 달러(13.2%), 4월 621억 달러(16.7%)로 등락을 보였다.

무역수지는 1월 87억 달러 적자에서 2월 39억 달러 흑자로 전환된 뒤, 3월 262억 달러, 4월 238억 달러로 흑자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반도체, 석유화학, 자동차 등 주력 수출 품목의 선전 덕분으로 분석된다.

관세청은 이번 통계가 잠정치이며, 신고수리일 기준으로 월간 및 연간 통계가 확정되는 2027년 2월까지 일부 수치가 정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확정 통계는 이후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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