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분석] KB국민은행, 민간중금리대출 확대 통해 포용금융 선도…중저신용자 금융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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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중·저신용자를 위한 민간중금리대출 공급을 확대하며 포용금융 실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목표 공급액은 1조5300억원으로, 이는 개인신용평점 하위 50%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비보증부 신용대출에 해당한다. 보증기관의 개입 없이 자체 신용평가를 기반으로 대출을 실행하는 만큼, 금융회사의 리스크 관리 능력이 핵심이다. KB국민은행은 올해 1분기에만 3068억원을 신규 공급하며 4대 시중은행 중 절반에 가까운 점유율을 차지하는 등 시장 주도권을 선점하고 있다.

은행은 대상 고객의 신용평가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대안 데이터를 활용한 전용 신용평가 모델을 도입했다. 특히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청년층이나 씬파일러를 고려해 소득 외에도 거주지 안정성, 통신정보 등 비전통적 데이터를 반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위 신용등급 고객의 세분화를 가능하게 했으며, 가계대출 심사 시 추가 한도 부여도 현실화했다. 지난 3월 출시한 ‘KB국민도약대출’은 제2금융권 고금리 대출을 낮은 금리로 대환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연소득과 재직 기간 제한을 없앤 점이 특징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보험업계에도 의미 있는 파급을 줄 수 있다. 중저신용자의 금융 접근성이 높아질수록 신용보증재단이나 보험사의 보험연계대출 상품 수요는 상대적으로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신용회복 지원보험 또는 대출보증보험과 연계된 상품의 시장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 FC들이 고객 상담 시 이러한 변화를 반영해, 단순 보험상품 추천을 넘어 종합적인 부채 구조조정 방안을 제시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KB국민은행의 자체 리스크 평가 기반 대출 확대는 향후 보험사와의 제휴 모델에도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향후 만 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 전용 새희망홀씨’ 출시도 예고하며 금융취약계층 지원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성실 상환자나 금융교육 이수자에게는 한도 확대와 금리 우대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FC들은 고객의 신용상태 변화와 금융기관의 정책 전환을 주시하며, 대출 여건 개선을 활용한 보험 가입 여건 마련에 주목해야 한다. 장기적으로는 은행과 보험사 간 협업 모델 재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한국보험신문 ✓ 협약 승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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