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KB 3.N.암 심플러스 간편건강보험’… 암 고지만으로 보장

암이라는 중대 질환에 대한 보험 접근성이 한층 확대됐다. KB손해보험이 기존 상품 가입이 어려웠던 유병자층을 대상으로 암 진단과 치료 전 과정을 보장하는 새로운 상품을 출시하면서, 보험 시장의 포용적 확장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조치는 건강 상태에 따라 보험 혜택에서 소외되기 쉬운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안전망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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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상품은 암 관련 과거 병력에 한해 1년에서 최대 5년까지 세분화된 고지 기간을 설정함으로써 가입자의 건강 상태와 경제적 부담 사이에서 현실적인 선택지를 제시한다. 계약 전 고지 항목도 합리적으로 구성돼 최근 3개월 내 질병 소견 여부와 특정 기간 내 암 진단 및 입원 이력 등을 투명하게 반영하도록 설계됐다. 이는 유병자도 명확한 기준 하에 보장을 받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90세까지로 폭넓게 설정됐으며, 최대 110세까지 보장이 가능하도록 10·15·20·30년 단위 자동 갱신 구조를 도입했다. 특히 암 검사에서 진단, 치료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르는 특약 구성은 질병 여정 전반에 걸친 경제적 부담 완화를 노린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는 이번 상품이 단순한 보험 출시를 넘어, 유병자 보험의 패러다임 전환을 유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과거에는 포괄적인 건강 고지를 요구하며 유병자를 사실상 배제하는 경향이 강했지만, 점차 특정 질환에 초점을 맞춘 맞춤형 보장으로 전환되는 추세다. 이는 보험의 본질적 기능인 위험 분산의 의미를 더욱 구체화하는 행보로 해석된다.

출처: 한국보험신문 ✓ 협약 승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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