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멕시코 경제·통상 협력 가속화 추진

한국과 멕시코가 경제·통상 분야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통상교섭본장은 4월 30일 주한멕시코대사 카를로스 페냐삐엘 소토를 만나 양국 간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글로벌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중남미 최대 교역국인 멕시코와의 경제 협력을 확대하고 우리 기업의 현지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한-멕시코 자유무역협정(FTA)이 교역과 투자를 활성화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2022년 이후 중단된 협상을 빠른 시일 내에 재개하기 위해 고위급 협의를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여 본부장은 올해 1월부터 시행된 멕시코의 관세 인상과 오는 7월 예정된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재검토 등 주요 통상 현안에 대한 우리 업계의 우려를 전달했다. 그는 멕시코에 진출한 한국 기업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경영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멕시코 정부의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여 본부장은 "멕시코는 중남미 시장 진출과 USMCA 공급망 편입을 위한 핵심 교두보"라며 "우리 기업의 수출 확대와 현지 경영 안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멕시코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접견을 계기로 양국 간 통상 협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는 특히 FTA 협상 재개와 USMCA 재검토 대응에서 실질적인 성과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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