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한 달간 가공식품 4,373개 품목 최대 58% 할인… 농식품부, 장바구니 부담 던다

5월 한 달간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주요 식품기업 16곳이 참여하는 대규모 할인행사가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식품업계와 협력해 이달 1일부터 31일까지 4,373개 가공식품 품목에 대해 최대 58% 할인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중동 정세 불안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가계 물가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민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물가 안정 효과를 내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지난 4월 24일 기준 식품업체가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행사를 구성했으며, 판매처별 할인율과 행사 내용은 다를 수 있다.

참여 기업은 농심, 팔도, CJ제일제당, 대상, 풀무원, 삼립, 동원F&B, 롯데웰푸드, 오리온, 해태제과, 동서식품, 샘표식품, 빙그레, 서울우유, 삼육식품 등 16개사다. 이들 기업은 라면, 빵, 식용유, 만두, 두부, 과자·시리얼, 육가공품, 장류, 양념·조미료·소스, 커피·차·음료, 김치·장아찌, 간편·즉석식품, 유제품, 아이스크림·빙과류, 두유, 기타 식품류 등 40개 부류에 걸쳐 다양한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주요 품목별 할인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라면 부문에서는 농심이 봉지라면과 컵라면 등 154종을 6~36% 할인하고 대상도 6~33% 할인에 참여한다. 팔도는 봉지라면과 컵라면을 10~15% 깎아 준다. 빵류에서는 삼립이 크림빵, 식빵, 포켓몬빵 등 72종을 33% 할인하며 편의점과 이커머스에서 최대 37% 할인도 적용된다.

식용유지류는 CJ제일제당이 33~50% 특가할인을 대형마트와 이커머스에서 진행하고 대상도 12% 할인에 나선다. 만두류는 CJ제일제당이 군만두, 물만두, 딤섬 등 107종을 33~50% 할인하고 동원F&B는 딤섬류를 5~20%, 풀무원은 고기만두와 김치만두 등을 10~20% 할인한다. 두부류는 CJ제일제당과 대상이 2~50%, 풀무원은 50% 할인을 제공한다.

과자·시리얼 부문은 농심, 동서식품, 오리온, 롯데웰푸드, 삼립, 풀무원, 해태제과 등이 대거 참여한다. 농심은 33% 할인을 편의점에서, 동서식품도 33% 할인을 편의점에서 제공한다. 오리온은 440종을 33% 묶음할인과 편의점 할인으로, 롯데웰푸드는 33~40%, 해태제과는 33~40% 할인을 편의점에서 각각 진행한다.

육가공품에서는 CJ제일제당이 소시지, 햄, 치킨 등 234종을 30~50% 할인하고 동원F&B는 15~20%, 롯데웰푸드는 6~20% 할인한다. 풀무원은 떡갈비와 동그랑땡을 2개 구매 시 1만원 할인한다. 장류는 CJ제일제당과 대상, 샘표식품이 간장, 된장, 고추장, 쌈장 등을 5.4~50% 할인하고 샘표식품은 추가 증정 행사도 병행한다.

양념·조미료·소스류는 CJ제일제당이 30~50%, 샘표식품이 15~33%, 풀무원이 50% 할인을 제공한다. 커피·차·음료 부문은 동서식품이 스틱과 캔 커피를 33~50% 할인하고 롯데칠성음료는 탄산음료와 식혜·주스류를 22~50%, 대상은 주스류를 33% 할인한다. 오리온도 생수 등을 30~33% 할인한다.

김치·장아찌류는 CJ제일제당이 포기김치 등 189종을 30~33% 할인하고 대상도 33% 할인과 함께 2,000원 추가 할인을 편의점에서 제공한다. 간편·즉석식품은 CJ제일제당이 즉석밥, 컵밥, 반찬류 등 604종을 30~50% 할인하고 풀무원은 생선구이, 전류, 볶음밥류 등을 33~50% 할인한다. 샘표식품은 즉석 죽을 10~20%, 삼립은 하이컵면과 부리또를 33~50% 할인한다.

유제품은 동원F&B가 우유, 발효유, 치즈를 14~50% 할인하고 빙그레는 33~50%, 서울우유는 10~50% 할인한다. 아이스크림·빙과류는 롯데웰푸드가 33~40%, 빙그레가 30~50% 할인한다. 두유류는 풀무원이 22~25%, 삼육식품이 20~33% 할인하며 기타 식품류로 대상이 계란, 김, 스프레드류 등을 5~50%, 동원F&B가 참치류를 5~50%, 샘표식품이 안주류와 통조림류를 10~33% 할인한다.

정부는 이번 할인행사가 가족 단위 소비가 늘어나는 5월에 맞춰 기획된 만큼 가계의 실질적인 식품 구매 부담을 낮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대형마트, 편의점, 이커머스 등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동시에 진행돼 소비자 접근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정경석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할인행사는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와 식품업계가 적극적으로 협력한 결과”라며 “국민들이 할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진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앞으로도 식품업계와의 협력을 확대해 생활물가 안정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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