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생명, GA 소비자보호 협의회 정례화

DB생명이 보험소비자 보호 체계 강화를 위해 법인보험대리점(GA)과의 협의 창구를 정례화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3일, DB생명은 제휴 GA의 소비자보호 실무 책임자들을 초청해 ‘2026년 제휴 GA 소비자보호 실무자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는 기존의 비공식 간담회 형식을 넘어, 민원 예방과 완전판매 관리에 초점을 맞춘 체계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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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는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 현장에서 발생하는 민원 사례와 해결 경험을 직접 교류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참석자들은 GA 채널에서 접하는 주요 소비자 이슈를 분석하고, 처리 과정에서 마주치는 제도적·운영적 애로사항을 토론했다. DB생명은 이번 협의회를 분기마다 정례 운영할 계획이며, 민원 유형 분석, 상품 판매 절차 개선, 제도 변화 대응 방안 등을 지속 논의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GA와 보험사 간의 정례적 협의체 운영이 소비자 신뢰 제고와 리스크 사전 차단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GA 채널은 시장 점유율 확대와 함께 민원 발생 비중도 증가하는 추세여서, 보험사와의 협업 강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DB생명이 업계 최초로 ‘GA 민원 핫라인’을 도입한 데 이어 정례 협의회까지 운영하면서 선제적 리더십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조치는 금융당국의 소비자보호 강화 기조 속에서 시의적절한 대응으로 해석된다. 보험사들이 단순한 규제 준수가 아니라, 채널과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 보호 체계를 마련하려는 움직임은 업계 전반의 모범 사례가 될 가능성이 있다. 보험 상품의 복잡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소비자와의 접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보 비대칭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소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출처: 한국보험신문 ✓ 협약 승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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